드론을 활용하는 디스플레이 업계

드론을 활용하는 디스플레이 업계

'드론'이라는 것의 어원은 '벌이 윙윙거린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전쟁에서 요인암살용, 포격용, 관찰용 및 정찰용 등 군사용 드론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드론은 군사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드론을 활용하는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스플레이용 드론은 이미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갖춘 드론들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1,000만 원이 넘는 드론, 4K 동영상 촬영, 자동 귀환 기능까지 탑재한 드론도 존재합니다.

 

'에어 디스플레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에어디스플레이는 디즈니에서 특허를 냈으며, '공중에 떠 있고 이동하는 픽셀을 가진 에어 디스플레이'라는 명칭으로 특허를 냈습니다. 

 

최근 들어 다양한 축제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하늘에서 사람의 얼굴, 하트, 글씨 등 다양한 색깔을 이용하여 공중에서 표현을 하곤 하는데요, 여러 대의 드론에 LED, LCD와 같은 장치를 달고 하늘에서 지상 스테이션의 제어를 통해 역동적인 디스플레이를 구현해내는 것, 이러한 현상을 에어 디스플레이라고 합니다.

 

하늘에서 펼쳐지는 드론을 이용한 스크린의 크기는 100m 넓이가 넘게도 가능하며 2차원, 3차원 이미지를 구현합니다.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은 현재 급부상중이며, 드론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마케팅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사에 따르면 2021년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제품으로 '3D LED 디스플레이 결합 드론'이 개발되었다는 사실도 있습니다. 이 드론은 회전하는 블레이드가 만들어내는 잔상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표현하면서 비행하며 공중에서 다양한 문구, 영상 등을 전달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 드론은 야간에 해수욕장에서 입욕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야간입수금지 등의 문구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의 드론은 드론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의 성능이 향상되고, 주간 가시성이 확보, 비행 체공시간 확보 등 드론의 사양이 점점 좋아질 것이며 활용도 또한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