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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뷰를 제공하는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Switchable Privacy Display)

by 내꿈은 건물주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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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뷰를 제공하는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Switchable Privacy Display)

본 이미지는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무관합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전장화와 함께 급속도로 개발되고 진화하는 빠른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최근에 개발된 차량용 디스플레이입니다. 조수석의 디스플레이가 운전석에서 보이지 않게 하는 기능을 지원해서 붙인 이름이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이며, 조수석의 디스플레이에서 방출되는 빛의 1% 미만만 운전자에게 도달하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주행 도중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막아주며 조수석 탑승자의 자유로운 콘텐츠 이용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일반 모드와 프라이빗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여 스위처블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의 예상도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프라이빗 모드는 차량에 표시되는 정보가 개인에게 보이도록 하는 디스플레이이며, 일반 모드는 탑승자 모두에게 보이도록 하는 기능을 가집니다. 주로 탑승자를 위해 디스플레이 기능이 제공되었던 기존의 디스플레이는 프라이빗 모드로의 전환이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점을 가능하게 한 기술이며, 교통 상황이 좋은 경우, 선택적으로 디스플레이를 전환하여 차량에 탑승한 모두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기술을 개발한 콘티넨탈 UX 사업본부 총괄 필립 본 히르쉬하이트는 자동차를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고 묘사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통사고의 주요인 중 하나인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로 최소화하고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에 있어서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이자 게임 체인저라고 설명했습니다.

 

콘티넨탈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은 차량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여 반영하는 데 성공하였고, 방출되는 빛의 1% 미만만 운전자에게 도달하는 방식의 프라이버시 모드 조명을 결합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한편, 위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2024년에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콘티넨탈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서 '프라이빗 뷰',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기술에 관심을 갖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3에서 LG디스플레이와 샤프 등 다양한 기업에서 프라이버시 뷰 콘셉트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소개하였습니다. 자동차가 나만의 생활공간으로 발전하면서 디스플레이도 그에 따라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가 '프라이빗 뷰' 디스플레이를 차량에 탑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기반으로 위와 같은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 LG 등 글로벌 기업의 디스플레이 업체와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운전석 계기판부터 센터패시아를 고쳐 조수석 전면부에 이르는 공간까지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운전석과 조수석의 화면을 분리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려고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과 오락을 동시에 만족시키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조수석의 동승자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게임까지 즐길 수 있도록 화면의 전환이 빠르도록 주사율이 높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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