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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주 쎄미시스코는 왜 올랐을까?

by 내꿈은 건물주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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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주 쎄미시스코는 왜 올랐을까?

먼저, 쎄미시스코가 어떤 기업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창업 11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한 쎄미시스코는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등 기술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8개국에 약 2000여 대의 쎄미시스코 제품들이 설치 가동 중에 있습니다. 특히, LCD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국에 안휘성의 합비에 사무소를 세우고 중국 고객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쎄미시스코

또한, 쎄미시스코는 플라즈마 진단 분야에서 시작하여 유리기판의 다양한 검사 분야로 진출, 유리기판의 외관검사는 물론이고 광학적 굴곡 검사 등의 기술은 쎄미시스코가 세계에서 최초로 상용화된 제품입니다. 그리고 쎄미시스코에서 보유한 기판 검사 관련 솔루션은 LCD, OLED, Flexible display 등 다양한 분야의 디스플레이에서 적용될 예정입니다.

 

출처:쎄미시스코

 Smart-EPD는 쎄미시스코에서 국내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외산품 대체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건식 식각시 사용하는 플라즈마를 발광 분석법을 이용, 해당 막질의 제거 여부를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기술로 반도체, LCD, OLED의 각종 플라즈마 식각 공정에 사용됩니다. 이 기술은 국내 LCD 시장 점유율 100%이며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이 있습니다.

 

 Smart-HMS는 쎄미시스코에서 세계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진공장비의 공정 챔버에 외부공기 유입여부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신개념 Leak Detection System으로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생산중지 없이 In-Situ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이 기술은 반도체, LCD, OLED등 각종 박막 증착장비에 적용됩니다. 2010년에 해외 수출을 개시하였고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중국의 BOE가 있습니다. 

 

 EGIS-Crack은 업계 최초 4면, 표면 복합 검사기로 유리기판의 깨짐과 흠집 및 이물질 여부를 검사하는 제품입니다. 유리기판 대형화에 따라 검사가 필수적으로 증대되고 있으며 공정 중에 전수, 실시간 검사로 생산효율을 증대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LCD의 유리기판, OLED용 유리기판 검사에 적용됩니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중국의 BOE, 일본의 NEG 등이 있습니다.

 

쎄미시스코의 주가가 오른 진짜 이유

쎄미시스코 차트    출처:네이버
쎄미시스코 재무    출처:네이버

 위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쎄미시스코의 재무와 실적은 엉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며칠간 주가는 거의 10배 뛰었습니다. 왜 올랐을까요?

쎄미시스코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에디슨모터스의 모회사 에너지솔루션즈가 쎄미시스코를 인수한다고 밝혔기때문입니다. 에너지솔루션즈는 6월~11월 사이에 총 5차례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348억 원 규모의 쎄미시스코 563만 775주를 취득한다고 했습니다. 이 공시가 호재로 판단되어 주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슨모터스하면 유퀴즈라는 방송프로그램이 떠오릅니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는 유퀴즈에 출연하여 2030년에 전기차 시대가 온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전기차의 미래를 본 투자자들이 미리 쎄미시스코를 매수한 것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쎄미시스코의 재무는 엉망이지만 재무만 보고 회사를 판단한다는 말은 역시 옛말인 것 같습니다. 쎄미시스코의 전기차로의 투자와 성장은 기대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쎄미시스코가 제작한 전기자동차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기차 EV Z   출처:한국경제기사

쎄미시스코는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는 경형 전기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위 사진은 전기차 모델 'EV Z'로 길이 2.82m, 너비 1.53m, 높이 1.52m의 경형 전기자동차입니다. EV Z는 26 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여 1회 충전만으로 234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소형 전기차에서는 볼 수 없던 배터리 고속 충전 기능도 갖추었습니다. 전기차 충전소 외에도 일반 주차장 등 220v의 콘센트가 있는 어느 곳이든 충전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출시가 기준 2750만 원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하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1241만 원에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16년부터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쎄미시스코는 현재 에디슨모터스에 인수됨으로써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에너지솔루션즈가 쎄미시스코를 인수하는 목적은 테슬라를 넘어서는 전기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글은 정보를 제공함에 목적이 있습니다. 주식을 추천하는 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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