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마케터를 위한 마케팅 도서 추천

신입 마케터를 위한 마케팅 도서 추천

마케터는 아무나 될 수 있지만, 아무나 실력 있는 마케터로 성장하진 않습니다. 많은 마케터들이 성장의 원동력과 아이디어의 창고로 도서를 선택합니다. 실제로 독서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카피라이팅을 하는 실력도 자연스레 향상할 수 있습니다. 필자 또한 마케터가 되기로 결심할 때, 마케터가 되고 나서도 꾸준히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필자가 마케터로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3권의 책을 소개 및 추천하고자 합니다. 책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2. 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
3. 감성 콘텐츠 (롱런 브랜드를 만드는 35가지 콘텐츠 공식)

 

책의 모든 내용을 설명할 순 없지만, 전체적인 내용과 인사이트를 얻은 몇 개의 문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이 책은 자본 없이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10억을 번 게으른 고수의 성공 비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다양한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원하시는 분, 자유롭게 수익을 창출해 내길 원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을 좋아하고 마케팅과 가까운 직종에 근무하시는 많은 분들이 사업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무자본 창업'을 검색해 볼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무자본 창업을 하기 위한 마인드셋과 다양한 방법들을 제공해 줍니다.

 

인상적인 구절을 3개 꼽자면,

 

"처음에 바로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는 없겠지만, 당신이 지금 있는 곳에서 출발할 수는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점, 이제라도 시작을 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생명력을 유지하는 콘텐츠가 쌓여서 계속해서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콘텐츠 마케팅입니다."

이 구절은 필자처럼 꾸준히 블로그를 발행하거나 유튜브를 운영하는 유튜버, 콘텐츠를 발행하는 콘텐츠 마케터들에게 인상 깊은 구절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지루한 과정을 단순 반복하다가 그 작업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가 0에 가까워질 때 가장 창의적인 성과물을 만들게 됩니다."

지루하지만, 단순 노동 같은 행위일지라도 이러한 습관과 행동은 창의성을 콘텐츠에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기본적인 훈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

"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는 마케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고 답답할 때 읽기 좋은 책입니다. '다른 마케터들은 상당한 매출을 이끌어 내는데 나는 왜 그럴까?' 답답하다면 이 책을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책은 온라인 마케터, 광고 대행사의 마케터들에게 공감이 가는 다양한 마케팅 비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키워드의 상위노출, 잠재고객 분석, 매출을 이끌어 내는 방법 등 마케터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인상적인 구절 3가지는

 

"좋은 콘텐츠란 구매전환을 높여주는 콘텐츠다."

많은 콘텐츠 마케터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고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콘텐츠의 궁극적인 목적은 구매전환을 높여준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해서 베스트 문장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콘텐츠가 소비자들에게 공감되게 만들어질수록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도 이 구절에 녹아있는 것 같습니다.

 

"내부광고 = 이미 방문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것"

사실 내부광고라는 말을 사용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중요한 단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부광고라는 것은 1차 마케팅 후에 실제 유입된 고객을 만나는 시점부터 그들을 돌려보내기까지의 모든 일련의 과정인 2차 마케팅을 내부광고라고 합니다.

 

"단 한 사람에게 이야기해 주듯이 글을 써보라"

이 구절은 특히 카피라이팅을 중요시하는 마케터들에게 인상 깊은 구절이 될 것 같습니다.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여 그에게 설명하는 글을 쓰는, 타기팅을 하여 글을 쓰면 설득력 있는 글을 쓰게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감성콘텐츠

"감성콘텐츠" 이 책은 콘텐츠 마케터로 10년 간 일하는 저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온라인 비즈니스, 콘텐츠와 관련된 강점을 지닌 저자는 이러한 강점으로 감성 콘텐츠를 꼽았습니다. 감성을 이용한 마케팅, 퍼스널 브랜딩, 더 나아가 롱런하는 브랜드를 만들기까지의 방법들을 자세히 알려주는 책입니다.

 

인상적인 구절 3가지는

 

"감성 콘텐츠란 콘텐츠를 생산할 때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나다움'을 담은 콘텐츠를 말한다."

다른 콘텐츠와의 차별화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한 끗 차이만 보여주어도 됩니다. 하지만 콘텐츠는 이미 세상에 널려있으며 나만의 콘텐츠를 찾는다는 것과 이러한 한 끗 차이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 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야 가능하기에 말로는 정말 쉽지만 그만큼 노력하고 행동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습니다.

 

"콘텐츠로 소통하고 공감을 얻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 공감을 넘어서야 할 때가 있다."

공감을 넘어서야 한다는 말은 사람들의 기대에 못 미쳐도 나만의 이야기를 뚝심 있게 밀고 나가 콘텐츠를 발행한다면 그 콘텐츠만의 매력에 이끌린 다른 사람들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콘텐츠를 나다움을 담은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케터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파티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사람이다."

초대하는 사람(마케터)은 적극적으로 손을 내미는 사람을 말합니다. 성공적인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초대할 때 소극적으로 손을 내밀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내미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이 구절은 마케터의 본질인 고객을 모으고 돈을 가져온다는 것을 비유를 통해 재미있게 표현한 것 같아서 기억에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