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에 취업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삼성디스플레이에 취업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디스플레이 업계의 꽃이라고 불리는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업종에 취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단연코 취업하고 싶은 순위 1등 아니면 2등일 것이다. 오늘은 삼성디스플레이에 취업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먼저, 삼성디스플레이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 4월 설립된 회사로 11년 차 된 대기업이다. 2022년 3월 기준 사원수는 21,920명이며 매출액은 대략 28조 7,5560억을 기록하고 있다. 주력 사업의 내용은 액정 평판 디스플레이인(TFT-LCD, OLED)를 제조와 판매이다. 중소형 OLED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유지 중이며 스마트폰, 폴더블, 태블릿, 워치, 노트북 등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였다. 국내 생산시설은 기흥, 천안, 아산에 위치한다.

 

아래 사진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복리후생이다.

사진 : 삼성디스플레이

대기업인 만큼 복지가 상당히 많다. 뿐만 아니라 연봉 상승률이 어마무시 하며 사내 어린이집 운영, 매출 20조 클럽이라는 장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크나큰 장점이다. 장점들을 계속 나열해보자면, 직원들이 낮잠을 잘 수 있도록 수면실을 보유, Refresh 휴가 지급, 회식/야근 강요 안 함, 육아휴직 관련 복리후생 우수 기업, 평균 연봉 6,000만 원, 건강검진 지원, 가족 의료비 지원 등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채용 포인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원하는 인재상은 창의적 인재, 글로벌 인재, 도전적 인재, 전문 인재이다.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을 가지고 발상과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목표의식과 위기의식을 갖고 끊임없는 창의적인 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인재인 창의적 인재, 한국을 넘어 세계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을 향하여 나가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할 인재, 뛰어난 외국어 실력과 다양한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인 글로벌 인재, 어렵고 남들이 기피하는 분야에도 도전하는 개척정신과 변화의 개혁을 선도하려는 강한 모험정신을 가진 인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인 도전적 인재, 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인재, 이러한 전문성을 통하여 고객의 Needs를 파악해 끊임없이 기술과 시장의 영역을 넓혀가는 인재인 전문 인재를 인재상으로 뽑고 있다.

 

사진 : 삼성디스플레이

사진 :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채용 프로세스는 자기소개서, 필기, 면접으로 나뉜다.

 

서류전형은 직무 적합성 평가로 진행되며 이것은 직군별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지원자의 전공과목 이수내역과 에세이 평가 등을 통해 지원자와 직무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지원서에 쓴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일체 반영되지 않는다. 특히, 연구개발, 기술, S/W 직군은 전공 이수과목의 수와 난이도, 취득 성적 등 전공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전공을 충실히 이수한 지원자를 우대하고 있다. 연구개발·기술·S/W 직군은 수학, 물리 등의 기초과목을 비롯하여 전공과목을 심화과정까지 깊이 있게 공부하면 도움이 되며, 영업마케팅·경영지원직군은 직무와 관련된 과목을 수강하고, 다양한 활동 경험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필기전형은 삼성직무적성검사인 GSAT를 본다. 언어논리, 수리추리, 추리, 시각적 사고 4가지이며 시험 시간은 115분이 주어진다. 폭넓은 지식으로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고 빠르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GSAT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시중에 나온 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을 권장한다. 제한시간이 115분이기에 1문 제당 대략 45초 이내에 풀어야 하는 만큼 시간 분배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GSAT 시험은 과락이 존재한다. 4개의 과목 중 하나라도 과락이 나오면 필기 전형에서 불합격 처리가 된다. 때문에 4개의 시험 항목에서 골고루 풀어야 하며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과 요령을 익혀두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면접전형은 인성, 직무, 창의성 면접이 하루에 치러진다. 이것은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삼성의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인성 면접은 지원자의 품성과 조직 적합성을 평가하며 컴퓨터로 인성 검사 문제를 풀게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문제를 풀다 보면 똑같은 문제나 유사 문제가 출제되는데 일관성 있게 답해야 한다. 직무역량면접의 경우 면접관이 4명 정도 참여한다. 지원자들은 면접에 앞서 직군마다 주어진 문제를 풀고 어떻게 프레젠테이션을 할 것인지 종이에 작성한다. 이것을 들고가서 면접관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여기서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기본지식,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평가하기에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성 면접은 창의적인 사고력, 지원자의 성격 특성을 평가하며 이것 또한 주어진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방식이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평가하는데, 얼마나 창의적으로 참신하게 대답하는지를 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각 직무별로 지원 자격이 다르고 전문성을 중요시하는 기업인 만큼 자신의 전문성을 위주로 채용에 준비하면 채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