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디스플레이 화면 잔상(번인) 원인과 해결법 공개

휴대폰 디스플레이 화면 잔상 원인과 해결법 공개

휴대폰 잔상 같은 경우, 갤럭시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이다. 먼저, 갤럭시 휴대폰의 잔상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잔상을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휴대폰 전화 키패드로 가서 [*#0*#] 혹은 [*#7353]을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위와 같이 키패드 위쪽에 R, G, B 즉, RED, GREEN, BLUE가 나타나는데 차례대로 눌러서 확인을 해보면 된다. 주로 옆 테두리나 중간 부분, 아랫부분의 색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휴대폰 디스플레이의 잔상 현상은 왜 나타날까?

잔상이라는 것은 디스플레이 용어로 번인 현상이라고 하는데 주로 OLED에서 발생한다. 디스플레이 패널에 들어가 있는 발광소자 중 일부가 열화되어 망가지는 현상이다. OLED는 LCD와 비교하면 Back Light 패널과 액정이 필요가 없다. 이것이 OLED의 장점이자 번인 현상이 나타나는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Back Light 패널과 액정이 필요가 없게 되면 디스플레이가 가볍고 얇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번인 현상은 서서히 나타나기에 휴대폰을 24시간 사용하는 현대인의 눈에는 익숙해져서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OLED의 RGB 소자 중 BLUE 계열의 소자가 가장 빨리 성능이 저하가 되기 때문에 파란색 계열의 색을 많이 표현하고 사용할수록 번인 현상이 더욱 빨리 나타나고 심각해진다.

 

이러한 휴대폰 디스플레이 잔상(번인 현상)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번인 현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R,G,B가 일을 덜 하도록 휴대폰의 밝기를 낮추는 것이다. 또한, 위에서 말했듯이 파란색 계열의 화면을 절제하는 것도 번인 현상을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요즘 나오는 휴대폰에는 '다크 모드'라는 기능이 있다. 다크 모드를 설정하면 처음에는 어둡고 답답하지만 금방 익숙해져서 계속 사용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휴대폰 디스플레이 화면 자동 꺼짐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터치를 하지 않으면 저절로 화면이 꺼지는 것인데 15초, 30초, 1분부터 10분까지 조절할 수 있다. 제일 낮은 15초로 설정하면 번인 현상을 늦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휴대폰 디스플레이 잔상(번인 현상)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사실, 이러한 디스플레이 잔상 현상을 물리적으로 없애는 실질적인 방법은 없다. 방법이 있다면 삼성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는 것이다. 휴대폰을 구입한 후 1년까지는 무상으로 액정 교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1년이 지났고 잔상이 많은 경우에는 돈을 내고 액정을 교체해야 하는데 비용은 대략 15만 원~20만 원으로 만만치 않다.

휴대폰의 밝기를 50% 아래로만 유지해도 이러한 잔상(번인)현상은 웬만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