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원리와 장단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원리와 장단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라는 것은 운전자의 가시 영역 내에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가상으로 화상화하여 유리창에 투영시켜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덕분에 운전자들은 계기판이나 내비게이션을 보지 않고 정면을 보며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naver.youngdisplay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원리는 위 사진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LED array에서 나온 빛이 TFT-투영 디스플레이를 통과한 후 거울에 반사되어 상이 맺히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굴절식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넘어서 렌즈 대신 레이저 프로젝트를 이용한 회절식,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다양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빠르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증강현실을 사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경우 앞유리에 나타나는 HUD의 정보의 양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출처 : automotive.com

홀로그래픽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경우 자율주행 차량에 대해 수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량이 실제로 보고 인지하여 얻은 정보를 신뢰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자율주행에 대한 운전자의 신뢰가 증가할 것입니다.

 

최근 교통사고를 보면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운전 중 시선을 빼앗는 것에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계기판 등이 있는데 그 찰나의 순간에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이러한 사고들을 예방해주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ADAS와 AR을 결합한 AR HUD를 장착한 디스플레이를 완전 자율주행 시대 이전까지 발전시킬 전망이라고 합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0년에 약 23조 4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렇다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사용할 경우 투명한 전면 유리에 이미지를 투사하여 운전 중에 시선의 분산을 근본적으로 해소하여 전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하지만, 투사의 범위가 확대되어 정보량이 급증할 경우 운전자에게 시야 방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운전을 위해 적정량의 표기가 필요합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설치 비용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저렴하게는 커피 한 잔 가격부터 비싸게는 100만 원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후기를 찾아보고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